메타 설명
두반장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초간단 마파두부 레시피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으로 대체해 감칠맛을 살리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합니다. 중학생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요리로, 한 그릇 뚝딱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재료 준비부터 간단하게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준비한 요리는 중학생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파두부'입니다.
마파두부는 중국식 매운 두부 요리입니다. 전통적으로는 ‘두반장’이라는 고추콩장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이 재료 없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아 부답없이 누구나 만들어 보기 좋은 요리입니다.
간단하더라도 맛은 정말 일품이라, 입맛 없을 때 가볍게 만들어 드셔 보시라고 강력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요리에 들어 가기 앞 서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부(큰 것 1모)
- 간 돼지고기 500~600g
- 다진 파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3~4큰술
- 된장 1큰술
- 고추장 1큰술
- 간장 3~4큰술
- 미림 2큰술
- 소금, 후추, 생강가루 각 반 티스푼
먼저 두부는 사방 2cm 크기로 잘라 줍니다. 너무 작으면 부서지고, 너무 크면 양념이 잘 배지 않으니 중간 크기가 좋습니다. 고기는 다져진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편리하며, 가능하면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와 마늘은 미리 다져 준비해 둡니다. 고추장과 된장은 깊은 맛을 내기 위한 재료이며, 두반장 대신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생강가루는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어떤 분들은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는 분들도 계신데 전 담백하고 칼칼한 맛을 더 좋아해서 참기름은 안 넣었습니다.
혹여 깊은 맛이 먹고 싶으신 분은 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요리 시작! 고기 볶기부터 양념 넣기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겠습니다. 깊은 맛을 내려면 순서를 지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약불에서 30초 정도 볶으면 향이 올라옵니다.
- 이어서 간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 줍니다. 고기의 색이 완전히 변할 때까지 익혀야 잡내가 없습니다.
- 생강가루, 후추, 소금을 각각 반 티스푼 넣어 간을 맞춥니다.(더 칼칼한 맛을 원하면, 매운 고추 1~2개 다져 넣습니다)
- 고기가 익으면 고춧가루 3~4큰술을 넣고 볶으면서 색과 향을 더해 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타기 쉬우니 주의합니다.
- 그 뒤 된장 1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때 불은 중 약불이 좋습니다.
- 간장 3~4큰술과 미림 2큰술을 넣어 양념의 맛을 잡아 줍니다.
이 과정을 천천히 하더라도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야 깊은 맛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진하고 향이 좋으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두부 넣고 마무리! 부드럽고 고소한 마파두부 완성
고기와 양념이 잘 섞였다면 이제 두부를 넣을 차례입니다. 두부는 조심히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천천히 섞어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 물 반 컵(약 100ml)을 부어 약불에서 5분간 끓입니다.
- 자른 두부를 팬에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줍니다.
- 이 과정에서 두부에 양념이 잘 배게 됩니다.
- 물녹말(물 1큰술 + 전분 1작은술)을 살짝 넣어 농도를 맞춥니다. (하지만 양념이 자박하면, 넣지 않아도 맛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완성된 마파두부는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술안주로도 인기 있는 요리입니다. 맵고 짭짤한 맛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워지게 됩니다.
마무리 정리 및 꿀팁
- 두반장이 없어도 된장과 고추장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생강가루와 미림은 잡내 제거에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 고기를 충분히 익히고 양념을 잘 볶는 것이 맛의 핵심입니다.
- 아이가 먹을 경우 고춧가루 양을 줄이면 자극적이지 않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요리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 링크 올려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